정치일반
‘4주만에 반등’ 尹국정지지도 39.3%…국민의힘·민주 격차 오차범위 내로
뉴스종합| 2023-02-06 14:18
리얼미터 2월1주차 주간집계조사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해 40%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가 6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1월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1주차 주간 집계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전주 대비 2.3%포인트 상승한 39.3%로 나타났다. ‘매우 잘함’은 23.3%, ‘잘하는 편’은 16.0%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2.0%포인트 하락한 57.8%로 집계됐다. ‘매우 잘못함’은 49.3%, ‘잘못하는 편’은 8.5%다. ‘잘 모름’은 0.3%포인트 줄어든 2.9%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8.5%포인트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역별로 대구·경북(12.9%포인트↑), 광주·전라(4.2%포인트↑), 서울(3.6%포인트↑)에서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20대(4.8%포인트↑), 60대(4.7%포인트↑), 30대(3.5%포인트↑), 70대 이상(3.0%포인트↑)에서 상승했다. 성별로는 여성(3.9%포인트↑)에서 올랐다. 부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2.1%포인트↑), 부산·울산·경남(3.5%포인트↑), 40대(2.3%포인트↑)에서 올랐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1%포인트 하락한 42.3%, 국민의힘이 2.4%포인트 상승한 41.0%로 조사됐다. 양당 간 격차는 전주 6.8%포인트에서 1.3%포인트로 오차범위 이내로 좁혀졌다. 정의당은 3.6%, 기타 정당은 1.6%, 무당층은 11.6%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8만236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2511명이 응답을 완료했다(응답률 3.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얼미터 2월1주차 주간집계조사
soho09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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