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호찌민·라오스로 떠나볼까?…제주항공, 하늘길 ‘활짝’
뉴스종합| 2023-02-06 15:57
제주항공 여객기. [제주항공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제주항공은 베트남의 하노이와 호찌민, 라오스의 비엔티안 노선을 4월 20일부터 매일 운항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한 지 3년여 만이다.

제주항공의 인천~하노이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밤 9시1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현지시각 밤 11시45분에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하노이에서는 새벽 1시15분에 출발해 오전 7시25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인천~호찌민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매일 밤 9시5분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1시 호찌민 탄손누트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호찌민에서 새벽 2시에 출발해 오전 9시45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인천~비엔티안 노선은 인천에서 매일 저녁 7시45분에 출발해 밤 11시 비엔티안 왓따이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비엔티안에서 밤 11시5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7시2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의 베트남 취항지는 2019년 기준 다낭·하노이·호찌민·나트랑·푸꾸옥 등 5개 도시 8개 노선이었다. 이후 코로나19로 모두 운항이 중단됐다가 지난해 6월 인천~다낭·나트랑, 10월 부산~다낭 노선을 재개했다.

오는 4월 재개하는 인천~하노이·호찌민을 추가하면서 총 5개 노선을 다시 운항하게 됐다. 2017년 10월 취항한 라오스 비엔티안 노선도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됐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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