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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스마트 교육 발전 박차…온라인 공개수업 학습자 규모 세계 1위
뉴스종합| 2023-02-15 10:22

13일 '세계디지털교육대회'의 '중국 스마트 교육 청서(2022)' 및 '2022 중국 스마트 교육 발전 지수 보고서' 발표 현장. 사진 신화통신



‘세계디지털교육대회’(이하 대회)가 13일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대회에서는 중국의 스마트 교육 발전 현황을 나타내는 '중국 스마트 교육 청서(2022)' 및 '2022 중국 스마트 교육 발전 지수 보고서'가 발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무크(MOOC·온라인 공개 수업) 수와 학습자 수에서 모두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무크 수는 6만 4500개를 넘어섰으며, 학습자 수 역시 10억 명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중국의 스마트 교육 기반이 기본적으로 구축됐으며, 인터넷 수업이 가능한 학교의 비율이 100%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또 학생에게 제공되는 정보 소양 교육이 최근 몇 년간 크게 보강됐으며, 80%에 달하는 초등학교·중학교가 일정 수준 이상의 디지털 소양을 갖추게 됐다고 발표했다.
대회에 참석한 쑨춘란(孫春蘭)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중국이 디지털 교육에 대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 정책과 표준을 연계해 세계 각국의 더 많은 사람이 무크를 비롯한 디지털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CMG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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