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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도심 연결 출·퇴근 맞춤버스 8701·8773번 운행
뉴스종합| 2023-02-16 09:06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은평구 주거 밀집지역과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출퇴근 맞춤형 버스 노선이 신설됐다.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출퇴근 시간에만 다니는 맞춤형 버스 8701, 8773번을 신설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녹번역 일대 신축 아파트가 입주하는 등 최근 늘어나는 주민 교통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출퇴근 맞춤형 버스를 신설했다.

출퇴근이 집중되는 평일 아침과 늦은 오후 시간대에 운행한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다니지 않는다.

8701번 버스는 은평 뉴타운에서 연신내, 녹번역, 서소문까지 약 27㎞의 노선을 운행한다.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30분부터 10분 간격으로 3회, 퇴근 시간대에는 오후 5시부터 10분 간격으로 3회 운행한다.

8773번 버스는 녹번역에서 은평구청, 백련산힐스테이트 등을 지나 홍대입구역까지 이어지는 약 15㎞의 노선이다. 출근 시간대인 오전 6시30분과 오전 7시40분, 퇴근 시간대에는 오후 5시30분과 오후 6시40분에 운행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버스 신설로 출퇴근 교통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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