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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아파트 화재, 주민 23명 구조…“초기진화 완료”
뉴스종합| 2023-02-26 16:00
26일 오후 2시47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15층 높이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현재까지 아파트 거주자 23명을 구조했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충남 천안시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휴일을 즐기던 주민 20여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47분께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15층 높이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를 뿜어내 주민들이 긴급대피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90여 명을 동원, 화재 진압을 벌였다. 불이 난 지 약 40분만인 오후 3시26분께 초진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아파트 거주자 23명을 구조했으며, 해당 아파트 전 세대를 대상으로 정밀 인명 검색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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