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기획재정부와 오는 4월 30일까지 협력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는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 이하 KSP)의 민간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처음 도입한 ‘KSP 민간 사업제안제’는 특정 분야에 강점을 가진 민간기업 등이 외국 정부에 개발협력 자문 주제를 직접 제안하는 제도다. 정책 제언의 실효성을 높이고, 민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접수된 공모신청서는 후속사업 연계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코트라는 관심기업을 대상으로 이달 22일 해외수주협의회 수요포럼에서 세부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다. 공모 관련 내용은 KSP와 코트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