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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해외바이어 귀환으로 가방과 캐리어 수출 회복세
뉴스종합| 2023-03-22 10:29


중국의 가방과 캐리어 수출이 올해 들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 여파로 끊겼던 해외 바이어의 발길이 되살아나면서 올해 중국의 가방과 캐리어 수출은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 가방과 캐리어 제조국으로서, 전 세계 생산의 40%를 차지한다.
 
저장(浙江)성 자싱(嘉興)시의 한 가방과 캐리어 제조업체 관계자는 “올해 1~2월 가방과 캐리어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807만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주문량이 포화상태이며, 하루에 출하되는 컨테이너는 평균 20개에서 많을 땐 70개에 이른다”고 전했다. 

주문량 폭발은 해외 바이어의 귀환에서 비롯된다. 관련 집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저장성 이우(義烏)국제상업무역타운을 찾은 외국 상인수는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다. 올해 1~2월 이우 시의 가방과 캐리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한 26억 9000만 위안 (약 5110억 1900만 원)을 기록했다.  

자료 제공: CMG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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