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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샤넬’ 제니, 샤넬22백 새 모델로 발탁 “첫 솔로곡도 22살”
라이프| 2023-03-22 14:25
샤넬22백 모델로 선정된 제니. [샤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를 샤넬22백 모델로 선정했다.

2017년부터 샤넬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제니는 평소에도 샤넬 제품을 즐겨 '인간 샤넬'로 불린다.

샤넬 측은 22일 "제니는 전세계적 인기를 자랑하는 아이코닉한 K팝 아티스트"라며 "이번 캠페인을 위해 서울의 거리속으로 이네즈와 비누드를 이끌며 최신 샤넬 백의 미니 버전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네즈와 비누드는 네덜란드의 포토그래퍼 듀오다. 이번 캠페인에서 화보 촬영을 맡았다.

샤넬 측은 "릴리-로즈 뎁, 마가렛 퀄리, 휘트니 픽이 샤넬 22백의 토트와 백팩 버전에 생명을 불어넣은 듯, 이네즈와 비누드도 제니의 취향과 성격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스토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제니는 "이네즈와 비누드는 나를 '마이 걸'이라고 부른다"며 "스포트라이트 속 제니가 아닌 평범한 소녀로 봐주기에 마음이 편하다. 나는 블랙핑크 멤버로 무대에 오르고 대중 앞에 서지만, 이번 캠페인에서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제니는 또 "내 첫 솔로곡이 22살에 나왔고, 새로운 블랙핑크 월드투어는 2022년에 시작했다. 내게 22는 새로운 시작"이라며 샤넬 22백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앞서 제니는 지난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24 가을-겨울 레디투웨어(기성복) 컬렉션 쇼에 참석해 2023 코코 비치 캡슐 컬렉션 중 트위드 소재의 화이트 점프슈트에 샤넬 22 미니백을 든 바 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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