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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리조트·화담숲, 봄 수선화 축제 진행
라이프| 2023-03-29 09:43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가 오는 3월 31일 개원하는 화담숲과 함께 4월 30일까지 봄 수선화 축제를 진행한다.

곤지암 화담숲 수선화와 자작나무의 하모니

봄이 시작함을 가장 먼저 알리는 ‘봄 수선화 축제’는 곤지암리조트 진입로부터 광장, 화담숲 입구까지 10만 송이의 노란 수선화 물결이 이어져 장관을 이룬다. 특히 축제의 절정인 화담숲에서는 다채로운 수선화를 중심으로, 산수유, 복수초, 풍년화 등 각양각색의 봄 야생화들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고 한다. 자작나무숲 2000여 그루 자작나무가 같이 어우러진다.

곤지암리조트는 수선화를 테마로 매주 토요일 마다 야외 버스킹 공연과 키즈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며, 화담숲에서는 생태숲 해설 프로그램과 스탬프 투어를 상시 진행한다.

‘생태숲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정원사와 함께 화담숲을 거닐며 다양한 식물들을 알아보는 등 보다 자연에 가까워질 수 있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소수 인원만으로 진행한다.

화담숲을 관람하며 주요 테마원의 스탬프를 찾아보는 ‘봄 스탬프 투어’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어 인기다. 별도의 비용없이 매표소 입구에 비치된 이용안내도를 가지고 화담숲의 봄을 대표하는 테마원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화담숲은 연중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화담숲은 3월 31일(금) 개원을 시작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이다. 4월 말까지 진행되는 ‘봄 수선화 축제’ 기간에는 매주 월요일 휴원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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