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BTS 정국이 탔던 ‘벤츠’, 중고차 매물로…가격은?
라이프| 2023-03-29 12:29
BTS 정국이 소유했던 벤츠 승용차[보배드림]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운전했던 자동차가 매물로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중고차 거래사이트 보배드림에 따르면, 정국이 운전하던 메르세데츠 벤츠 AMG G63 차량이 매물로 올라왔다. 이 차량은 정국이 본인 명의로 구매한 차량으로 정국이 소유했음이 기록된 서류와 이를 보증하는 공증서가 존재한다.

이 차량은 'G바겐'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기종으로, 정국은 2019년 9월 해당 차량을 자신의 명의로 구매해 2년 이상 소유하다가 양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2세대 G바겐으로 국내 출시 당시 2억3960만원에 한정판으로 판매된 '에디션' 트림이며, 옵시디안 블랙 메탈릭 색상 차량에 브라부스 배기 등 커스터마이징이 더해져 있다.

585마력의 V8 3982cc 엔진과 9단 변속기가 탑재돼 육중한 차체를 4.5초만에 100㎞/h까지 가속하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현재 1만2000㎞ 가량의 주행 거리를 갖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 [연합]

판매자에 따르면, 이 차는 매우 깨끗한 상태지만 정국이 운행하던 상태 그대로 보존해 실사용 흔적이 있으며 경매 낙찰가 12억원 상당의 소강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차량은 2022년 12월 서울옥션 경매에 '글로벌 셀러브리티가 운행한 차량'으로 출품됐으며, 경매 과정에서 정국이 탔던 차량으로 알려지면서 최종 12억원에 최종 낙찰됐다.

yeonjoo7@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