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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協 “관광 중심 내수 진작, 지역경제 도약 계기”
라이프| 2023-03-29 16:10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29일 정부가 발표한 관광 중심의 ‘내수활성화 대책’을 지역관광 회복과 도약의 계기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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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에 따르면, 2020년 1월 20일부터 3년 이상 지속된 코로나 19로 국제관광이 90% 이상 중단되고,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 조치로 관광업계는 막대한 손해를 입었으며, 아직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중앙회는 “우리 관광업계에서는 지난 3월 20일 정부의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조치에 따라,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전국적으로 봄꽃이 만개하면서 관광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시기에 문화체육관광부와 관련 부처가 함께, 국민 대상 숙박할인쿠폰 지급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마련한 지원정책은 우리 관광업계의 회복에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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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는 “특히 전국 17개 시·도 관광협회와 호텔업, 여행업, 테마파크 등 업종별 관광협회에서 정부에 건의했던 비자 개선 등이 정책에 반영되어, 앞으로 관광사업체들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중앙회는 수도권 2500만 주민의 지역관광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오는 4월 13일(목)부터 4월 16일(일)까지 4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전국의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내나라여행박람회’를 개최하고, 전국 17개 시·도 관광협회, 관광사업체와 함께 관광지 수용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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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는 오늘 발표된 정부 부처의 지원정책을 지역관광 회복과 관광산업 도약의 계기로 활용하기 위하여, 30일 개최되는 중앙회 이사회에서 지역별·업종별 관광협회장과 함께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윤영호 중앙회 회장은 “봄 여행 시즌이 시작되면서, 지역의 관광지와 전통시장, 관광업계에서 손님맞이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국민 여러분의 국내 여행이 우리 관광업계와 지역주민에게는 큰 힘이 된다”면서, “지역에서 마련한 다양한 관광프로그램과 정부의 여행비 지원 등을 활용하여 국내 관광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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