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명품도 ESG”…케어링그룹, ESG 보고서 발간
뉴스종합| 2023-03-30 11:16
케어링그룹 CI [케어링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케어링그룹이 지속가능성을 위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케어링그룹은 ‘미래 럭셔리 창조’ 전략 수립의 6년째를 맞아 22일(파리 현지시간) ‘2020-2023년 지속가능성 경과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2020년 첫 경과보고서 이후 케어링은 지난 3년간 최초 설정된 2025년 사회적·환경적 목표 조기 달성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으며, 해당 기간 동안 기후, 생물 다양성, 자원 순환성을 중심으로 추가 목표를 설정하며 지속가능성에 대한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케어링은 17일 온실가스 절대 배출량을 2035년까지 40% 감축이라는 신규 목표를 발표하기도 했다.

케어링의 ‘미래 럭셔리 창조 (Crafting Tomorrow’s Luxury)’ 지속가능성 전략은 Care(환경)·Collaborate(사회)·Create(지속가능한 혁신), 3가지 분야별 목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하우스 브랜드에 적용되고 있다.

케어링의 2020-2023년 지속가능성 경과보고서 주요 내용으로는 ▷환경 발자국 40% 감축 목표를 4년 앞당긴 2021년 조기 달성 ▷온실가스 스콥 1·2 배출량 71% 감축 ▷RE100 가이드라인에 따라 100% 재생에너지 사용 목표 달성 ▷원자재 추적성, 원자재 사용·제조 과정을 관리하는 케어링 표준 준수율 각각 95%, 71% 달성(2025년 목표치 대비) ▷2021년 모든 하우스 브랜드 모피 사용 중단 선언 등이 있다.

아울러 패션·섬유 산업의30% 이상을 구성하는 약 250개 기업이 참여하는 ‘패션 협약 (Fashion Pact)’을 주최하기도 했다.

그중 케어링을 포함한 12개 기업은 연간 10만MWh의 태양광 또는 풍력 에너지를 생산·공급하기 위해 14개 이상의 공동 프로젝트를 운영 하고 있다.

이 밖에도 까르띠에와 공동으로 ‘시계 및 쥬얼리 이니셔티브 2030’을 발표, 업계 내 지속가능 솔루션 도입을 위한 활동 확대했다.

아울러 그룹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관리자 직급의 57%, 전체 임직원의 63%, 경영진의 33%, 이사회의 45%를 여성이 차지하는 결실을 맺었다.

joohe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