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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영상] 3m '붕' 떴다 추락한 쏘울, 운전자 멀쩡…'뒷짐 진' 여경 또 시끌
뉴스종합| 2023-04-0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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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군 영상을 콕 집어 소개합니다.
미국에서 일어난 기아차 쏘울의 사고(왼쪽).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촬영된 여경의 모습. 쉴새없이 일하는 남경과 달리 뒷짐을 진 모습에 여론의 뭇매를 사고 있다(오른쪽). [폭스뉴스 캡처(왼쪽), 온라인커뮤니티 캡처[오른쪽]
공중서 돌고 지상서 구르고…"쏘울 이렇게 튼튼해?
미국에서 일어난 기아차 쏘울의 사고.[폭스뉴스 캡쳐]

도로를 달리던 기아차 쏘울이 공중으로 3m 가량 솟구쳤다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지만 운전자가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영상을 보면 기아 쏘울과 쉐보레 실버라도가 나란히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쉐보레 차량의 앞바퀴가 갑자기 차에서 떨어져나와 옆 차선의 쏘울을 향해 굴러갑니다. 쏘울은 타이어에 부딪쳤고 그 자리에서 최소 12피트(3.65m) 이상 공중에 떠오릅니다. 솟아 오른 쏘울은 공중에서 반바퀴를 돌아 앞쪽 보닛과 앞좌석부터 지상에 떨어지면서 몇 바퀴를 구릅니다. 매우 큰 사고였지만 쏘울 운전자는 가벼운 상처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4살, 하룻밤새 실명…시각장애 유튜버 “KBS 앵커 됐어요”
구독자 10만 6000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우령의 유디오'. [유튜브 '우령의 유디오' 영상 캡처]

유튜버로 활동 중인 시각장애인 허우령(24)씨가 KBS 앵커로 합격했습니다. 허씨는 14살 때 시신경염으로 인해 하루 아침에 시각장애를 갖게 됐습니다. 현재 허씨는 물체의 흐릿한 형태 정도를 볼 수 있는 시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는 시각장애 특수학교 방송부 아나운서와 학생회장을 맡으며 앵커의 꿈을 키워왔습니다. 지방자치단체 전교 회장 회의에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통합교육’을 주제로 토론에 나서는 등 진행자로서 역량을 키웠습니다. 허씨는 뉴스 진행을 위해 안내견 ‘하얀이’와 매일 출퇴근길을 함께 합니다.

남경은 쉴새 없이 수신호…관할서 "태도 부적절했다"
동작구 상도동에서 촬영된 여경의 모습. 쉴새없이 일하는 남경과 달리 뒷짐을 진 모습에 여론의 뭇매를 사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혼잡한 도로를 통제하는 남경을 뒤로하고 홀로 유유자적 뒷짐을 진 여경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입니다. 영상에는 남녀 교통경찰이 서울 동작구 상도역 인근 도로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쉴새 없이 수신호를 보내는 남경을 뒤로하고 뒷짐을 지고 서성거리며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여경이 대비됩니다. 여경이 소속됐던 동작경찰서는 ‘여경의 태도가 다소 부적절했던 것은 맞는다’는 판단을 내놨습니다. 논란이 된 여경은 동작경찰서에서 약 2년 전 근무하다 다른 곳으로 근무지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가에 버려진 아기, 극적으로 구조…무슨 일?
밀수꾼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아기를 국경에 내려놓고 다시 강으로 돌아가는 모습. [미국 국경수비대 트위터(@USBPChief )]

미국 국경수비대에 따르면 최근 한 밀수꾼 남성이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애리조나주 강가에 아기를 버리고 홀로 돌아갔습니다. 화면 속 왼쪽 지역은 멕시코 땅, 오른쪽은 미국 땅입니다. 영상에서 멕시코 쪽 강 아래에서 남성 한 명이 올라옵니다. 이 남성은 국경선 가운데까지 걸어온 뒤 아기를 그대로 바닥에 내려놓고 재빨리 다시 강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남성이 사라지자 아기는 강둑에 잠시 앉아 있다가 일어나 강가를 위험천만하게 걸어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잠시 후 아기가 버려지는 것을 확인한 수색요원이 아이를 안아 들었고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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