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창의적인 블록형 놀이터
  동부아동복지센터 강당에 설치돼

서울 동대문구는 국제로타리 3650지구 5지역이 아동복지시설인 서울시립 동부아동복지센터에 ‘어린이 상상놀이터’를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동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국제로타리 3650지구 5지역이 아동복지시설인 서울시립 동부아동복지센터에 ‘어린이 상상놀이터’를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민간 자원봉사단체 국제로타리의 서울 강북지역 봉사모임인 3650지구의 5지역은 동대문구, 중구, 종로구에서 활동한다. 5지역 여성위원회는 동대문구에 자원봉사단체로 등록돼 동부아동복지센터에서 공연·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다.

5지역은 이번에 저소득층 및 장애 어린이 대상 지구보조금 시범사업으로 어린이 상상놀이터 기증 행사를 동부아동복지센터에서 전날 열었다.

사업비는 국제로타리 3650지구에서 절반, 상상놀이터 코리아에서 절반을 후원했다.

기증 행사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이영석 3650지구 총재, 연기영 3650지구 5지역 대표 및 김창숙 5지역 여성위원장, 이승호 상상놀이터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기증된 상상놀이터는 자유로운 놀이를 위해 디자인된 친환경적이고 창의적인 블록형 놀이터다. 동부아동복지센터 강당에 설치돼 시설에 입소한 어린이들이 이용하게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상상놀이터 기증으로 동부아동복지센터에 입소한 학대피해 어린이들의 정서 발달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