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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상반기 영업이익률 17.5%…역대 최대 실적 달성
뉴스종합| 2024-07-19 00:40
에어부산 A321neo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에어부산은 올해 상반기 매출 5076억원, 영업이익 890억원을 기록해 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어부산의 2분기 매출은 2354억원으로 18.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81억원으로 46.7% 감소했다. 흑자 기조는 유지됐으며, 영업이익 감소는 고환율, 고유가, 인건비, 정비비 등의 영향이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에어부산의 중국 노선 탑승객이 350% 증가했으며, 중화 220%, 동남아 120%, 일본 100% 증가했다.

에어부산은 중국 노선 복항하며 중국 노선 운항편을 점진적으로 확대했다. 일본 9개 노선의 상반기 탑승객은 129만여 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예상한다. 또한, 일본 노선 항공편을 성수기와 연휴 기간에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하반기에 부산-인도네시아 발리 직항 노선을 준비 중이며, 신혼여행객 등 수요가 높아 지역의 기대가 크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3분기 수요에 맞춰 공급을 확대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내실을 강화해 기업가치 제고와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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