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 맺고 건설자금·대출금 보증 지원

지난 1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사진 오른쪽 두 번째부터) 방성빈 부산은행장,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희망더함주택 건설자금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부산은행]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BNK부산은행이 부산지역 청년층의 주거안정과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손을 맞잡았다.

부산은행은 지난 1일 오후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희망더함주택 건설자금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희망더함주택’은 역세권과 상업지역에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부산시의 청년주거 정책사업이다. 특히 청년층에 특화된 커뮤니티시설과 교통 편리성 등으로 청년 임차인의 입주수요가 높다.

부산시는 해당 건설자금에 대한 연이자 중 일부를 지원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대출금 보증지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건설업체에는 재도약의 힘이, 지역 청년들에게는 주거안정이란 행복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희망더함주택’과 같은 지역사회가 겪고 있는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