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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파이널 라운드 핀 위치
뉴스| 2022-04-11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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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4라운드 핀 위치 [자료=마스터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마스터스 파이널 라운드의 18홀 핀 위치가 공개됐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3타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가운데 모든 홀의 핀들이 그린 가장자리에 꽂혀 있다.

마스터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 골프클럽(파72 7510야드)에서 열리는 대회 4라운드의 핀들이 코스 가장자리에 꽂혀 있다.

파3 6번 홀은 오른쪽 가장자리에서 3야드 지점에 붙어 있다. 가장 긴 파5 8번 홀은 맨 뒤쪽에서 6야드 왼쪽에서 6야드에 핀이 놓였다.

아멘 코너에 들어가는 11번 홀은 왼쪽에서 8야드와 맨 끝자리에 놓였다. 12번 홀의 핀은 오른쪽 4야드 지점에 놓여 있다. 13번 홀은 크릭 바로 위에 시작되는 그린의 오른쪽 7야드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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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4라운드 핀 위치 [자료=마스터스]


챔피언이 결정되는 18번 홀은 앞에서 9야드 오른쪽에서 5야드 지점이다. 오거스타내셔널에서 역대 가장 어려운 홀은 내리막인 10번 홀이다. 11번이 두 번째로 어렵고 12번 홀도 4번째였다. 올해는 11번 홀이 15야드 늘어나 520야드가 됐고, 15번 홀도 20야드 늘어나 550야드로 경기된다. 18번 홀은 전장은 변화가 없으나 티잉 구역이 밑으로 낮아지면서 고도가 더 높아진 효과가 난다.

부상에서 돌아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4번 홀부터 내리 3홀 보기를 적어냈고 후반 들어 11, 14번 홀에 이어 17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어제와 마찬가지로 6오버파 78타를 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우즈가 18번 홀을 마치고 클럽하우스로 들어올 때 모든 패트론(관중)들로부터 기립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만면에 활짝 미소를 띄었으나 72홀을 걸어서 마친 다리와 발목은 통증이 있는지 절뚝거렸다. 이로써 그의 24번째 출전이자 94번째 라운드가 마무리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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