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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랭킹 20] 이경훈 41위, 박민지 20위
뉴스| 2022-05-1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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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 넬슨 우승으로 카우보이 모자를 쓴 이경훈.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바이런넬슨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서 세계골프랭킹(OWGR) 41위로 47계단 급상승했다.

* OWGR가 16일 발표한 올해 20번째 골프 랭킹에 따르면 이경훈은 필드력(SoF: Strength of Field) 371점으로 높았던 대회에서 우승 포인트 52점을 더해 88위에서 생애 처음으로 50위 이내에 진입했다.

*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평점 9.75점을 유지했고, 욘 람(스페인)은 8.24점으로 0.02점이 상승했다. 이어 콜린 모리카와(미국), 카메론 스미스(호주),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의 톱5는 유지됐다. 바이런넬슨에서 2위로 마친 조던 스피스(미국)는 8위로 한 계단 상승했고, 공동 5위로 마친 잰더 셔필리(미국)는 2계단 올라 10위, 공동 3위를 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도 2계단 상승해 11위가 됐다.

* 100위 이내 한국 선수를 보면 고국 대회를 기권한 임성재(24)는 20위를 지켰고, 바이런넬슨 컷 오프한 김시우(27)는 57위로 다시 3계단 하락했고, 김주형(20)도 72위로 한 계단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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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로 2번째 출전 대회에서 우승한 장희민. [사진=KPGA]


* 올해 신설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우리금융그룹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장희민(20)은 필드력 2점인 대회 9점의 우승 포인트를 받아 1723위에서 581위로 순위가 로케트를 탄 듯 수직 상승했다.

* 벨기에에서 열린 DP월드투어 소달오픈에서는 샘 호스필드(잉글랜드)가 우승해 우승 포인트 24점을 얻어 110위에서 64위가 됐다. 이 대회의 필드력은 46점이었다.

* 일본에서 아시안투어와 일본골프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아시아태평양오픈 다이아몬드컵에서는 이마히라 슈고(일본)가 우승해 필드력 33점인 대회의 우승 포인트 15점을 추가해 172위에서 109위로 상승했다.

* 한국인 중에 100~300위에는 115위 김비오를 비롯해 PGA투어 2부 콘페리투어에서 활동하는 김성현(25)이 145위, 코리안투어 11승을 거둔 박상현(39)이 199위로 4계단 올랐고, 콘페리투어에서 활동하는 안병훈(31)이 242위로 5계단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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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이민지가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해서 랭킹 4위로 올라섰다. [사진=LPGA]


* 16일자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WWGR)에서는 이민지(호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그니전트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면서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 대회 필드 레벨은 559.75점에 우승 포인트는 46점으로 높았다.

* 고진영(27)이 16주 연속 세계 1위이자 총 130주간 정상을 지켰다.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17위를 하면서 평점은 9.93점에서 9.63점으로 하락했다. 넬리 코다(미국)가 8.09점으로 하락한 가운데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위를 지켰고, 아타야 티티쿤(태국)이 5위, 김효주(27)는 8위, 박인비(34)는 9위로 각각 한계단씩 하락했다. 김세영(29)은 10위를 지켜 한국 선수는 톱10에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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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가 20022NH투자증권 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지난해 6승을 거둔 박민지(24)가 시즌 첫 우승을 거두면서 필드 레벨 178점인 대회 우승 포인트 19점을 받아 종전 27위보다 7계단 오른 20위가 됐다.

*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호켄노마도구치레이디스에서 아야카 와타나베(일본)가 필드레벨 184.75점인 대회 우승으로 19포인트를 획득해 16계단 오른 90위가 됐다. 일본 선수 중에는 하타오카 나사가 6위, 유카 사소가 15위이고, 일본 투어를 뛰는 선수 중에는 사이고 마오가 21위로 가장 높다.

* 11~50위권 한국 선수 중에 박민지 외에 이정은6(26)가 24위로 1계단 올랐고, 전인지(28)가 31위, KLPGA투어의 유해란(20)이 2계단 내려 36위다. 유소연(33)이 38위, 김아림(27)이 39위. 장하나(30)는 40위다. LPGA투어 루키 최혜진(22)이 42위, 안나린(26)은 45위다. 이소미(23)가 48위, 임희정(22)은 49위로 총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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