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안나린 마이어 클래식 공동 7위..선두 컵초와 4타 차
뉴스| 2022-06-17 10:01
이미지중앙

첫날 공동 7위로 출발한 안나린.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안나린(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50만 달러) 첫날 공동 7위에 올랐다.

안나린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드CC(파72·663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디펜딩 챔피언인 넬리 코다(미국) 등과 함께 공동 7위로 출발했다. 9언더파를 몰아친 선두 제니퍼 컵초(미국)와는 4타 차다.

지난해 12월 LPGA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통과했던 안나린은 올시즌 10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톱10에 들었다. 하지만 지난 주 숍라이트클래식에선 컷오프의 쓴 맛을 봤다. 가장 좋은 성적은 지난 3월 JTBC 클래식에서 거둔 3위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4월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컵초는 보기없이 이글 1개에 버디 7개를 잡아 2위 저리나 멘도자(미국)를 1타 차로 앞섰다.

렉시 톰슨(미국)은 7언더파 65타를 쳐 안나 노퀴스트, 마들렌 삭스트럼(이상 스웨덴)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재미교포 안드레아 리(미국)는 6언더파 66타로 단독 6위다.

전인지(28)는 4언더파 68타로 유소연(32), 최운정(32)과 함께 공동 15위에 포진했다. 신인왕을 노리는 최혜진(23)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45위를 달렸다.
sport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