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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국, KB금융리브챔피언십 2타차 선두
뉴스| 2022-05-29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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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국이 1번홀 버디를 잡고 미소를 지어보였다.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박성국(34)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KB금융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무빙데이에서 한 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박성국은 28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이천 골프클럽 북서코스(파72 726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적어내 이븐파 72타를 쳐서 중간 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했다. 코스 세팅이 워낙 까다로웠던 탓에 3라운드까지 언더파인 선수는 5명에 불과하고 이날 타수를 줄인 선수도 8명이었다.

1번 홀 버디를 잡은 박성국은 이어진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4, 5번 홀도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다. 이후 14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2타차 선두로 달아났지만 마지막 홀에서 한 타를 잃었다. 2018년 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에서 첫승을 올린 박성국은 4년 만에 코리안투어 2승의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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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민이 4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그는 2언더파를 쳐서 2위로 올랐다.


지난주 매치플레이에서 데뷔 13년만에 생애 첫승을 거둔 박은신(32)이 이븐파를 쳐서 이날 2타를 줄인 황재민(36)과 공동 2위(2언더파)로 마쳤다. 양지호(33)는 데일리 베스트인 3언더파를 쳐서 선두로 출발해 3타를 잃은 정한밀(31)과 공동 4위(1언더파)를 이뤘다.

1언더파를 친 고군택(23)과 1오버파를 친 전성현(29)이 이븐파 216타로 공동 6위다. 공동 2위로 출발한 이태희(38)와 서요섭(26)은 각각 4타씩 잃고 공동 8위(1오버파)로 하락했다.

개막전 우승으로 코리안투어 상금 1위에 제네시스포인트 선두인 박상현(39)은 이날만 더블보기 2개에 보기를 5개나 범하면서 9타를 잃고 공동 43위(9오버파)로 곤두박칠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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