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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랭킹 22] 샘 번스 9위, 지은희 55위
뉴스| 2022-06-0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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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번스가 찰스 슈왑 챌린지에서 우승했다. [사진= 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샘 번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찰스슈왑챌린지를 연장전 끝에 우승하면서 세계골프랭킹(OWGR) 9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 OWGR가 30일 발표한 올해 22번째 골프 랭킹에 따르면 번스는 필드력(SoF: Strength of Field) 470점이었던 이 대회에서 우승 포인트 60점을 더했다. 이 대회에서 연장전에 나가면서 시즌 5승을 노렸던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평점 10.25점으로 0.6점이 더 올랐다.

* 욘 람(스페인)은 7.79점으로 2위인데 1위와의 격차가 2점 이상 크게 벌어져 있다. 카메론 스미스(호주)는 3위이고, 콜린 모리카와, 저스틴 토마스,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는 4~6위다. 7위 빅터 호블란(노르웨이), 8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앨린드)의 뒤에 번스가 서 있다.

* 100위 이내 한국 선수를 보면 이 대회 공동 15위로 마친 임성재(24)는 랭킹 22위를 지켰고 컷 탈락한 이경훈(31)은 43위, 김시우(27)는 60위로 다시 한 계단 하락했고, 김주형(20)도 75위로 두 계단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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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호가 데뷔 15년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사진=KPGA]


*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KB금융리브챔피언십에서 양지호(33)가 데뷔 15년만에 첫 우승을 거두면서 필드력 2점인 대회 포인트 9점을 더해 종전 852위에서 464위로 순위가 388계단이나 껑충 뛰었다.

* 한국인 중에 100~300위 선수로는 4계단 하락해 122위인 김비오(32)를 비롯해 PGA투어 2부 콘페리투어에서 활동하는 김성현(25)이 156위, 코리안투어 11승을 거둔 박상현(39)이 206위, 콘페리투어에서 활동하는 안병훈(31)이 251위다.

* 네덜란드에서 열린 DP월드투어 더치오픈에서는 빅터 페레즈(프랑스)가 생애 두 번째 우승하면서 필드력 63점에 우승 포인트 24점을 더해 161위에서 100위로 순위가 급상승했다.

* 일본남자투어(JGTO)의 미즈노오픈에서는 스콧 빈센트(남아공)가 우승해 필드력 23점, 우승포인트 16점을 받고 143위에서 109위까지 순위 상승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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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 최고령 지은희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사진=LPGA]


* 30일자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WWGR)에서는 지은희(3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OH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하면서 우승 포인트 28점을 얻어 지난주 80위에서 55위로 상승했다. 세계 상위 랭커들이 다수 빠지고 64명이 출전한 이 대회는 필드레벨 369점이었다.

* 고진영(27)이 평점 9.79점으로 18주 연속 세계 1위이자 총 132주간 정상을 지켰다. 2위인 넬리 코다(미국)는 8.15점이며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아타야 티티쿤(태국)까지 5위는 변동없고 박인비(34)가 8위로 오르며 지난주 매치플레이 16강에 실패한 김효주(27)를 역전했고, 김세영(29)은 10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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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지 10회E1채리티오픈 FR 우승 트로피.[ KLPGA]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채리티오픈에서는 정윤지(22)가 생애 첫 우승하면서 필드 레벨 139점인 대회 우승 포인트 17점을 받아 종전 140위에서 41계단 오른 자신의 최고이자 두자리 순위인 99위에 올랐다.

* 11~50위권 한국 선수 중에 박민지(24)가 21위이며 이정은6(26)가 27위, 전인지(28)가 31위, KLPGA투어의 유해란(20)이 2계단 올라 32위다. 김아림(27)이 37위, LPGA투어 루키 최혜진(22)이 38위에 장하나(30)는 40위다. 유소연(33)이 42위로 하락했고, 안나린(26)은 43위다. 임희정(22)은 47위, 이소미(23)가 49위로 총 11명이다.

*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리조트트러스트 레이디스에서 코이와이 사쿠라(일본)가 시즌 첫 승을 달성하면서 필드레벨 117점인 대회 우승 포인트 16점을 획득해 10계단 오른 56위가 됐다. 일본 선수 중에는 하타오카 나사가 7위, 유카 사소가 15위이고, 일본 투어 선수 중에는 사이고 마오가 18위로 가장 높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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