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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카와-다먼, US오픈 둘째날 공동 선두
뉴스| 2022-06-1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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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모리카와가 US오픈 2라운드를 선두로 마쳤다. [사진=US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제122회 US오픈(총상금 1750만 달러) 둘째날 4타를 줄여 2언더파를 친 조엘 다먼(미국)과 한 타차 공동 선두로 마쳤다.

모리카와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린의 더 컨트리클럽(파70 719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쳐서 중간합계 5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모리카와는 12, 14번 홀에 이어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았다. 후반 들어 1번 홀 버디를 잡고 4번 홀에서 보기로 한 타 잃었다. 하지만 파5 8번 홀에서 두 번만에 공을 그린에 올려 버디를 추가하면서 선두로 올라섰다.

올해 25세인 모리카와는 지난 2020년 TPC하딩파크에서 열린 PGA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지난해 디오픈 우승으로 메이저 2승을 올리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 5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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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다먼이 US오픈 2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마쳤다. [사진=USGA]


올해 34세의 다먼은 PGA투어에서는 지난해 코랄레스푼타카나오픈 우승이 유일하고 이 대회도 두 번째 출전한다. 공동 2위에서 출발한 다먼은 침착하고 노련하게 경기를 풀어가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쳐서 공동 선두다.

지난주 캐내디언오픈에서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버디 5개에 보기 2개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쳐서 이날 3타를 줄인 욘 람(스페인), 역시 3언더파를 친 보 호슬러, 2언더파의 애런 와이즈, 68타의 헤이든 버클리(이상 미국)와 5명이 공동 3위(4언더파) 그룹을 이뤘다.

세계 골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3언더파를 쳐서 브라이언 하먼, 매튜 네스미스, 닉 하디, 패트릭 로저스(이상 미국)와 공동 8위(3언더파)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첫날 선두 애덤 해드윈(캐나다)은 2타를 잃고 2언더파의 매트 피츠패트릭(잉글랜드), 세 타를 줄인 샘 번스(미국)와 공동 13위(2언더파)로 마쳤다. 잰더 셔필리(미국)는 1언더파를 쳐서 2오버파를 친 MJ다퓌(남아공), 칼럼 타렌(잉글랜드) 등과 공동 16위(1언더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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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US오픈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공동 24위로 마쳤다. [사진=USGA]


김주형(20)은 2언더파 68타를 쳐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브룩스 켑카(미국) 등과 공동 24위(이븐파)에 자리했다.

저스틴 토마스는 2타를 잃고 72타를 적어내 3오버파를 친 리브(LIV)골프 소속인 더스틴 존슨,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3오버파를 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과 공동 31위(1오버파)를 기록했다.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1오버파를 쳐서 리차드 블랜드(잉글랜드), 이븐파를 친 조던 스피스(미국) 등과 공동 40위(2오버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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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이 US오픈 2라운드에서 컷을 통과했다. [사진=USGA]


이경훈(31)은 2오버파를 쳐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등과 공동 55위(3오버파)로 마쳤다. 이틀간 3오버파 143타를 친 64명의 선수가 컷을 통과했다.

임성재(24)는 이틀 연속 2오버파 72타를 쳐서 합계 4오버파로 컷을 놓쳤다. 김시우(27)는 공동 81위(5오버파)로 컷탈락했다.

리브골프를 대표하던 필 미켈슨(미국)은 이 대회 6번 준우승 기록이 있으나 이날은 3타를 더 잃고 134위로 경기를 마쳤다. 리브골프 선수들은 대체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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