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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이경훈, 김비오, 김주형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출전
뉴스| 2022-07-0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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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임성재(사진 24)가 디 오픈 출전을 앞두고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샷 점검에 나선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 70·7293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3위 존 람(스페인), 4위 콜린 모리카와, 5위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등 세계적인 강호들과 격돌한다.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올해부터 PGA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최한다.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아동병원오픈에서 투어 2승째를 거둔 임성재는 직전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컷오프의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전열을 재정비해 오는 14일 개막하는 디 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엔 임성재 외에 김비오(32)와 이경훈(31), 김시우(27), 김주형(20), 이재경(23) 등 많은 한국 선수들이 출전한다.

디펜딩 챔피언은 호주 교포인 이민우(24)다. 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이민지의 남동생인 이민우는 작년 이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올 US오픈 챔피언인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을 물리치고 우승했다.

전문가 예상에선 6일(한국시간) 끝난 이벤트성 대회인 JP 매그너스 프로암에서 우승한 잰더 셔플리(미국)가 우승후보 1순위로 지목됐다. 셔플리는 작년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세계랭킹 11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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