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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한장상 이름 내건 대회 열린다..14~!7일 솔라고CC서 열려
뉴스| 2022-07-0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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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와 THE CLUB HONORS K, 솔라고CC가 공동 주최하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조인식(사진)이 7일 경기도 판교의 KPGA 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조인식에는 호스트인 한장상 프로와 KPGA 구자철 회장, THE CLUB HONORS K 최동열 회장, 솔라고CC 허윤경 홍보이사가 참석했다.

2022 시즌 열한 번째 대회로 열리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은 총상금 5억 원(우승상금 1억 원) 규모로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충남 태안의 솔라고CC 솔코스에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진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각 홀마다 스코어에 따라 주어지는 포인트가 다르다. 알바트로스를 기록하면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얻는다. 파를 적어내면 0점으로 점수가 없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으로 처리된다. 기존 스테이블포드 방식에 비해 스코어에 따른 포인트 차가 크기 때문에 선수들의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는 KPGA 창립 회원이자 레전드인 現 KPGA 한장상 고문을 기리자는 취지를 담아 한 고문의 이름을 걸고 치러진다. 한 고문은 1968년 11월 12일 회원번호 6번으로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입회했다. 이후 통산 22승(국내 19승, 일본투어 3승)을 쌓았다. 1964년부터 1967년까지 ‘한국오픈’ 4년 연속 우승, 1968년부터 1971년까지 ‘KPGA 선수권대회’ 4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이후 1984년부터 1987년까지 KPGA 제64대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까지 KPGA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한 고문은 “내 이름을 건 대회 호스트로 나설 수 있어 영광이다. 도움을 주신 KPGA 구자철 회장, THE CLUB HONORS K 최동열 회장, 솔라고컨트리클럽 박경재 회장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선수들은 최고의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멋진 대회를 선사할 것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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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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