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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신-웨버조, LPGA 팀 경기 2라운드 선두
뉴스| 2022-07-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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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 웨버와 폴린 루신조가 2라운드에서 3타차 선두로 달아났다.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폴린 루신(프랑스)과 데비 웨버(네덜란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팀 경기인 다우그레이트레이크스베이인비테이셔널(총상금 250만 달러) 둘째날 3타차 선두로 나섰다.

루신과 웨버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 627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의 각자 볼을 쳐 더 나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게임에서 9언더파 61타를 합작했다.

이 대회는 선수 2명이 짝을 이룬 팀 경기로 치러진다. 1, 3라운드는 1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포섬, 2, 4라운드는 포볼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첫날 5타를 줄여 공동 선두로 출발한 두 선수는 이틀째는 타수차를 더 벌렸다.

제니퍼 컵초와 리제테 살라스가 뭉친 미국팀은 역시 9타를 줄여 2위(11언더파), 14년째 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강혜지(32)는 홍콩의 티파니 챈과 한 조가 되어 8언더파 62타를 쳐서 공동 3위 그룹에 합류했다. 2009년 LPGA투어에 데뷔한 강혜지는 3위에 3번 올랐을 뿐 아직 우승이 없다.

장타자 김아림(27)은 재미교포 노예림(미국)과 한 조로 8타를 줄여 공동 8위(9언더파)이고 첫날 고국 후배 마들렌 삭스트림과 한 조를 이뤄 공동 선두였던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4타를 줄이는 데 그쳐 역시 공동 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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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 자매는 12위로 마쳤다.


제시카와 넬리 코다 자매(미국)는 공동 12위(8언더파)이고, 한국의 루키인 안나린(26)과 최혜진(23)은 5언더파 65타를 쳐서 공동 22위(6언더파)다. 홍예은은 엔젤 인(미국)과 한 조가 되어 6언더파 64타를 쳐서 공동 33위(5언더파)로 마쳤다.

이틀 합계 5언더파까지를 기록한 39개조가 컷을 통과했고, 디펜딩 챔피언 모리야-아리야 쭈타누깐(태국) 자매는 6타를 줄였으나 컷 탈락했다. 한국의 주요 선수들은 다음 주부터 유럽에서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 등 메이저 준비를 위해 출전하지 않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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