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명 다 달라’…김용건 장남 하정우, 차남은 차현우
2018-07-30 15:56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우 황보라의 연인 차현우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황보라는 30일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연인이자 배우 동료 차현우를 언급했다. 특히 ‘결혼 확신’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많은 네티즌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차현우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으로 지난 1997년 남성듀오 예스브라운으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활동 중이다.

차현우는 영화 ‘퍼펙트 게임’, ‘이웃사람’, 드라마 ‘대풍수’, ‘로드넘버원’ 등에 출연했다.

또 차현우는 2014년 황보라와 열애를 인정하고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두 사람은 ‘로드넘버원’에 함께 출연하며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재밌는 점은 아버지와 형, 동생 등 삼부자의 성이 모두 다른 것이다. 이는 차현우와 하정우의 예명으로 인한 오해다. 차현우는 본명이 김영훈, 하정우는 김성훈이 본명이다.

차현우는 과거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아버님, 형이 연기를 너무 잘 해서 나도 잘해야하는데, 라는 부담을 물론 가졌었죠. 하지만 어느 순간 ‘내가 부담을 너무 갖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두 산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자꾸 생각하면 오히려 자신감이 없어지는 경우가 있었죠. 그 분들은 그 분들이고 저는 저고, 신기하게 어느 순간부터 이런 생각이 들면서 아예 신경을 안 쓰게 됐어요. 산을 넘을 필요는 없죠. 그 옆에 산을 더 하나 올리면 아름답지 않을까요. 세 부자가 같이 하면 아름답겠다란 생각을 했죠”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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