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그래프, 테헤란로에 O2O 와인스토어 '비눔' 오픈
2019-07-11 15:01


11일 서울 테헤란로 강남N타워에 오픈한 O2O 프래그십 와인스토어 '비눔' 내부 모습. [와인그래프 제공]

[헤럴드경제=이유정 기자] 국내 와인 평가 리뷰 애플리케이션 와인그래프가 오프라인 공간 비눔와인스토어를 강남N타워에 열었다.

11일 와인그래프에 따르면 비눔은 국내 최초의 O2O(Online to Offline) 프래그십 와인스토어다. 매장에 전시된 600여종의 와인은 사용자들의 평가 데이터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와인별로 설치된 'Tap-for-winegraph' NFC 기기에 휴대폰을 접촉하면 상세한 와인 정보와 사용자 리뷰를 확인할 수 있다. 누구나 서점과 같이 조용하고 손쉬운 와인 검색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 와인픽' 서비스도 선보인다. 판매처가 제한적인 인기 와인들을 앱에서 주문하고 퇴근길에 픽업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온라인 주류 판매가 금지돼 있어 이에 적합한 O2O 픽업 서비스를 선보인 셈이다.

이태균 와인그래프·비눔 대표는 "비눔은 와인그래프 5만 가입자들이 와인 콘텐츠 제작자로 참여해 함께 만든 공간"이라며 "더 많은 사용자들과 소통하며 제대로 된 와인의 발견, 선택, 구매 경험을 완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ul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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