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보호하는 현빈...신혼여행 LA공항 현지팬 '심쿵'
2022-04-13 08:34


미국 LA 톰브래들리 국제공항에 입국한 현빈, 손예진 부부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신혼여행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항에 도착하자 현지 팬들은 뜨겁게 환대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손을 꼭 잡고 톰브래들리 국제공항 입국장에 드러섰다. 12일 소셜미디어에는 현빈과 손예진 부부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다수 올라왔다.


아내 손예진을 보호하는 현빈 [인스타그램 캡처]

두 사람은 직접 카트를 밀며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지 팬으로 보이는 이들은 영어로 “축하한다”고 말했고, 일부는 준비해온 선물을 건네기도 했다. 현빈과 손예진 부부는 현지팬들에 “땡큐”라고 답하거나 함께 사진을 찍어주며 화답했다.

손예진의 카트가 바닥에 걸리자 현빈이 즉각 허리를 숙여 이동을 도왔다. 공항을 나와서도 현빈은 손예진을 챙겼다. 현빈은 전화 통화를 하면서도 계속 사진을 찍는 현지 팬들을 향해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고, 손예진을 자신 쪽으로 끌어오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이들 부부는 연신 손을 잡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직접 카트를 밀며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현빈-손예진 부부 [트위터 캡처]

해외 네티즌들은 아내를 챙기는 현빈의 모습에 "자상하다" "허즈빈(Husband+Hyunbin)" "카메라 없는 곳에서도 아내를 챙기는 모습이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달 31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양가 부모님과 지인들의 축하 속에 예식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LA와 하와이, 뉴욕 등에서 신혼여행을 즐긴 뒤 입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빈-손예진 부부가 LA 국제공항에 도착하자 현지팬들이 뜨겁게 환대하고 있다. [트위터 캡처]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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