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IDEA 2022’ 55개상 수상
2022-09-13 13:00



IDEA에서 금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위쪽)와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 [삼성전자·LG전자 제공]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22’의 최고상을 받는 등 주요 부문을 대거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13일 삼성전자는 IDEA 2022에서 금상 2개, 은상 5개, 동상 1개와 파이널리스트 34개로 총 42개의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디자인의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와 ‘비스포크 제트’가 금상에 선정됐다. ▷사용하지 않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스마트싱스 앱으로 연동해 홈 사물인터넷(IoT) 기기로 재활용하는 프로그램 ‘갤럭시 업사이클링 앳 홈’ ▷29종의 인도 언어를 쉽고 빠르게 입력할 수 있는 스마트폰 키보드 UX ‘삼성 인디아 키보드’ ▷서남아시아의 조리 환경에 맞춰 후드·에어컨·공기청정 기능을 결합한 콘셉트 디자인 ‘삼성 에어 후드’가 은상을 수상했다.

LG전자 역시 IDEA 2022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포함해 총 13개 상을 받았다. 올해는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인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가 금상을 수상했다. 작고 고급스러운 제품 디자인을 바탕으로 벽이나 구석에 설치하던 TV의 정형화된 인식을 깼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의 대표 프리미엄 가전들 역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튀어나온 부분 없이 평평한 디자인의 도어를 노크하면 안쪽 조명이 켜져 보관중인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LG 인스타뷰 양문형 냉장고 ▷도어 손잡이를 없애고 심플한 후드 일체형 디자인의 LG 스튜디오 전자레인지 등 2개 제품은 나란히 동상을 수상했다. 김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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