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산)=박정규 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달 31일 팔곡동에 소재한 팔곡당산 등산로를 방문해 민원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2일 밝혔다.
‘시민과 함께, 가치 토크’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방문은 담원경로당(상록구 팔곡이동 소재) 연두방문 과정에서 언급된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직접 현장을 살피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상록구청장, 녹지과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담원경로당 회원과 지역 주민 다수가 팔곡당산 등산로를 함께 점검했다.
이날 이 시장은 ▷등산로 계단 정비 ▷난간 설치▷벤치 정비 등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등산로 정비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팔곡당산은 팔곡산 정상(표고 113m)에 사신을 모시는 제단과 산신당이 있어 당산이라고도 불리며, 매년 음력 10월 3일 산신당에서 산신제를 올리는 역사적·학술적으로 의미가 있는 장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언제나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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