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주요 금융지주사들의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전거래일 대비 3.81%), 하나금융지주(2.92%)), 신한지주(3.40%), 우리금융지주(2.62%)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외국인들은 JP모건 등을 중심으로 주요 대형 은행주에 대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사모펀드 이슈와 관련 비용은 2분기에 마무리돼 3분기에는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라며 “은행 전반적으로 자산 성장에 힘입어 이자이익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 고 특히 대형 은행지주사는 비이자이익과 카드 및 증권 자회사의 실적 호조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근 저금리 상황에서 시중은행의 순이자마진이 전분기 대비 평균 1~3bp(1bp=0.01%) 하락했지만 가대출 증가율이 전분기 대비 평균 2%를 기록하며 순이자마진 하락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징주]3분기 실적 개선 기대에 금융지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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