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부산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온라인 페어’ 개최
공공구매 설명회·상담회·홍보 및 라이브커머스 진행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보하고,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행사를 추진한다.
부산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021 부산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페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및 바다TV 온라인 생중계와 행사 공식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부산시는 이 기간에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 인지도를 높이고, 설명회와 상담회, 홍보 및 라이브커머스를 통합 추진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페어는 공공구매 설명회·상담회, 사회적경제 홍보 및 라이브커머스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공공구매 설명회는 9월 1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공구매 상담회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사전에 확정된 일정표에 따라 온라인으로 1:1 비대면 상담이 진행된다.
사회적경제 홍보관은 행사기간 중 공식 플랫폼에서 상시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9월 2일에는 부산의 대표적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들을 라이브커머스에서 생생하게 선보이고,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할 예정이다.
라이브커머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가 확대되면서 방송과 쇼핑을 결합한 새로운 판매 방식으로 기장미역, 수제청, 손세정제 등 16개 업체 상품을 현장감 넘치는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의 사회적경제 부문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부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소개해 공공기관을 비롯한 민간에서 판로를 확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 등을 꾸준히 마련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넓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