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ㆍ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창단…양태근 선수 영입

소닉 모터스포츠-아트라스BX,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출전
‘소닉 모터스포츠-아트라스BX’ 소속 양태근 선수 차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계열사인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업 한국카앤라이프(Hankook Car& Life)가 운영하는 하이엔드 모빌리티 유통 플랫폼 ‘소닉(SONIC)’과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가 ‘소닉 모터스포츠-아트라스BX’ 팀을 창단하며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 출전한다.

‘소닉 모터스포츠-아트라스BX’는 대회 경험이 많은 양태근 선수를 팀의 첫 드라이버로 영입했다. 양 선수는 지난 2009년 아마추어 레이스로 데뷔해 슈퍼레이스 등 다양한 경기에서 우승했다. CJ 레이싱팀에서 2015년 시즌 이후 6년 만에 복귀로 기대감이 높다.

이에 따라 올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소속 조항우·김종겸·최명길 선수에 ‘소닉 모터스포츠-아트라스BX’ 소속 양태근 선수를 포함해 총 4대의 차량이 슈퍼 6000 클래스에 참가한다.

‘소닉 모터스포츠-아트라스BX’의 기술 부문 등 전반적인 팀 운영은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에서 담당한다.

소닉 모터스포츠-아트라스BX,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출전
2021 CJ 슈퍼레이스 시즌 챔피언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 포츠’ 소속 김종겸 선수 차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슈퍼 6000 클래스 종합 1위를, 지난 시즌에도 종합 1위를 달성했다. 특히 ‘2021 CJ 슈퍼레이스’에서는 2라운드부터 단 한 번도 팀 포인트 1위 자리를 뺏기지 않으며 완벽한 승리를 선사했다.

소닉 모터스포츠-아트라스BX 이상학 감독은 “양태근 선수의 팀 합류를 환영한다”며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은 선수이기에 스톡카 차량에도 빠르게 적응하며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소닉(SONIC)은 2003년 설립돼 2016년 한국앤컴퍼니그룹으로 편입됐다. 현재 레카로(RECARO), 아크라포빅(AKRAPOVIC), 노비텍(NOVITEC) 등 세계 정상급 튜닝 브랜드의 대한민국 공식 수입원이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2009년 창단 후 2013년부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 8년간 종합 챔피언을 6회 달성한 국내 최고의 명문 팀이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내구 레이스인 ‘24시 시리즈’에 2020년부터 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