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가덕도 신공항 본격화…野 내분·엇박자 주장 멈춰라”
2021-03-11 11:25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국회사진기자단]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가덕도 신공항 건설과 관련, 국민의힘을 향해 “가덕도 신공항을 둘러싼 당내 갈등과 엇박자 주장을 멈추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앞에선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에 동참하고 나서, 정책 추진을 위한 대통령 방문은 ‘선거용’이라며 비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심지어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폐지를 외치고 있다”며 “어느 장단에 춤을 추라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원내대표단과 함께한 오찬 간담회에서 “가덕도 신공항은 신항만 배후도시와 연계해 물류 도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구상”이라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부·울·경 메가시티의 핵심 고리”라고 언급했다고 강조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지난 9일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했고, 국토교통부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며 “이제 올 하반기 안에 사전 타당성 조사와 함께 전략환경영양평가, 환경영양평가 등 환경성 검토 작업을 거치게 된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드디어 본격화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속한 정책 추진으로 부산·울산·경남 800만 시·도민들의 염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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