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고교학점제, 초등학교 6학년 부모의 고민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2021-03-25 15:05

2025년 도입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는 현재 초등학교 자녀를 두 학부모들에게 가장 뜨거운 이슈이다. 올해 초등 6학년생이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기존과는 전혀 새로운 형태의 교육과정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고등학교 졸업 기준의 192학점을 이수해야만 졸업이 가능하다. 1학점을 얻기 위해서는 50분 수업 16회를 수강해야 하고 졸업 전까지 모두 2560시간의 수업을 들어야 졸업이 가능하다란 결론이 나온다.

교육부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상대평가가 기준이 되었던 상대적 서열화에서 벗어나 절대평가와 과목 선택 제를 토대로 학교의 수평적 다양화와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위해 추진 한 것이라고 한다. 학생 개개인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확보해 교육 과정 속에서의 경험을 선장과 변화로 이어가는 교육의 취지인데 이런 교육 과정을 처음 겪게 되는 학부모의 마음과 부담감은 크기만 할 것이다.


학부모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고교학점제와 대입이 제일 화두다.
특히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학부모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새 대입제도 개편안에 제일 관심을 두고 있지만 교육부는 올해부터 대입 개편안 논의를 시작해서 2024년 발표할 예정이라는 발표에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난다.

이와 더불어서 교육계에서의 반응도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제일 큰 문제점은 대입제도 개선 계획의 부재와 성취평가제를 모든 선택과목에 확대 도입하면서 내신 평가제도 계선 계획은 있지만 대입에 성취평가제가 어떻게 반영될 것인지가 불분명 하다는 것이다. 또한 학교 개설 과목 증가로 학생을 돌봐줄 교사의 숫자가 부족해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교원 수급이 어려운 농어촌 학교 학생들의 상대적 교육 격차 심화에 대한 지원 대책 필요 등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예견 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고교학점제의 긍정적인 면은 학생들의 변화다.
2018년 105개 고교를 시작으로 지난해 732개 고등학교에 학점제를 시범적으로 도입하여 학생들이 과목선택을 계기로 진로를 고민하게 되고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을 스스로 선택함으로써 보인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변화는 진로뿐만 아니라 학습태도와 결과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그렇다면 현재 6학년 부모님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

진로에 대한 능동적 고민은 필수가 되었다. 상대평가인 석차등급이 아닌 절대평가 방식의 성취도로만 평가 되는 고교학점제 교육과정에서 선택 형 과목의 학생 별 다양성을 평가하는 방식이라서 고교 입학 전부터 진로에 대한 고민과 함께 능동적으로 고교 3년간의 수업을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점이다.

이런 교육 과정 형태는 중학교 때 전공과 진로를 고민하고 고등학교 때부터는 자신의 진로 전공에 맞는 과정 선택과 활동 레쥬메를 쌓아야 하는 국제학교 교육과정과도 동일한 점이 있다.

우선 교육과정 운영 형태에 대해서 미리 알고 자신에게 알맞은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 단위학교 단독형, 타학교 연계형, 지역교육시설 활용, 온라인 강의 활용 등 교육과정 운영 유형에 따른 학생에게 알맞은 학교나 운영형태를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

고교학점제에 제일 중요한 이슈는 진로이다. 이에 진로에 대한 능동적 고민은 필수가 되었다. 상대평가인 석차등급이 아닌 절대평가 방식의 성취도로만 평가 되는 고교학점제 교육과정에서 선택 형 과목의 학생 별 다양성을 평가하는 방식이라서 고교 입학 전부터 진로에 대한 고민과 함께 능동적으로 고교 3년간의 수업을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점이다.

이런 교육 과정 형태는 중학교 때 전공과 진로를 고민하고 고등학교 때부터는 자신의 진로 전공에 맞는 과정 선택과 활동 레쥬메를 쌓아야 하는 국제학교 교육과정과도 동일한 점이 있다.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더 많은 진로 탐구와 적성 찾기의 경험을 쌓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게 해야 하는데 이러한 프로젝트 활동 수업의 제약이 많은 코로나 시기 부모님들의 고민은 더 커져만 간다.


부모님들의 고민 해결을 다양한 진로 탐구 프로젝트 수업이 있는데 경기도 분당 소재 온스콜라학원에서는 이런 학부모님의 고민을 한번에 해결하기 위해서 ‘40 Gifts in the box’라는 온앤오프라인 진로적성 찾기 주말 프로젝트수업을 구성하여 영어를 토대로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 적성(Gifts) 발현을 위한 활동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어(bilingual)로 진행되는 40가지의 진로적성탐구 프로젝트 주말 수업으로 집으로 전달되는 미션박스를 받고 주중 온라인 수업과 주말 오프라인 수업으로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끼가 발휘되는 프로젝트 수업(PBL-Project BasedLearning)과정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꿈과 끼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교육청의 ‘꿈의 학교’를 꼽을 수 있다. 꿈의 학교는 청소년의 꿈이 실현되도록 돕는 ‘학교(정규교과과정) 밖 학교'를 말하고 2015년 경기도 전역 209곳을 시작으로 올해는 학생이 만들어 가는 꿈의 학교 1200곳,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 700곳, 다 함께 꿈의 학교 200곳 이상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는 학생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한 뒤 수강생을 모집해 운영하고 경기지역 초·중·고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 응모할 수 있다.

2025년 고교학점제가 잘 안착하기 위해서는 많은 과제와 이슈가 남아있지만 오랫동안 지속되어오고 있는 해외 교육과정들의 선례에서도 보여지듯이 진로와 적성, 개개인의 다양성과 자율성 확보라는 학생들을 위한, 미래를 여는 선택이라는 교육과제의 취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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