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중소기업청 ‘공공구매 위반 신고센터’ 운영
2021-06-17 14:16


공공구매 위반 신고센터 개소식이 17일 열리고 있다.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장대교)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광주전남회장 임경준)는 17일 광주전남중기청에서 ‘공공구매 위반 신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광주전남 지역 공공기관의 공공구매 위반 사항을 신고·접수해 현장조사 및 시정조치를 하는 한편 상시 공공구매 애로 해결과 교육 및 홍보를 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업무협력 주요내용은 ▷공공구매 위반 신고센터 설치 및 미이행 기관 신고 접수 ▷위반 공공기관에 대한 현장조사 및 정밀 실태조사 협력 ▷공공구매 불편·애로 사항 접수 및 처리 ▷공공구매 제도 홍보, 교육, 상담회 공동 개최 등이다.

공공기관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을 위해 판로지원법 등에 의거 구매 목표 비율을 준수하여야 하며, 중소기업이 직접 생산·제공하는 제품의 구매 증대 및 경쟁성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을 634개 지정해 중소기업자간 경쟁입찰을 의무화하고 있다.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 대상품목으로 지정된 자재가 포함돼 있을 경우 공공기관은 이를 설계에 반영해 직접 구매해야 한다.

장대교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 및 공공구매 위반 신고센터 개설을 통해 관내 공공기관은 공공구매 제도 미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바라며 앞으로는 조달청, 지자체, 중기중앙회 등과 협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공구매 위반 신고 및 불편·애로 사항 접수는 광주전남중기청(062-360-9155) 또는 중기중앙회 광주전남본부(062-955-0267)로 신고하면 된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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