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원금계좌에 하루만에 9억원 모였다
2021-07-10 21:5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7일 경기도 파주시 연스튜디오에서 열린 '프레젠테이션(PT) 면접 '정책 언팩쇼'에서 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후원계좌를 공개한 지 하루만에 9억원 넘게 모였다.

이재명 지사 캠프는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9억853만여원의 모금액이 모였다고 밝혔다. 앞서 이 지사를 지지하는 ‘이재명 후원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후원금 계좌를 공개하고 모금을 시작했다.

이 지사 측은 “전체 모금액의 95.1%가 10만원 이하의 소액 후원”이라며 “국민의 열렬한 지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후원금 모금에 갈수록 속도가 붙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금액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선후보를 두고 경쟁을 펼치는 당내 후보들이 후원금 모집에 나선 가운데, 지난달 말 후원금 모집을 시작한 이낙연 전 대표는 하루 사이에 8억1400여만원을 후원받았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하루 만에 2억원 가량을 모집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분께서 모아주시는 이 후원금은 위기의 대한민국을 희망민국으로 바꿀 종잣돈“이라며 ”반드시 유능한 4기 민주정부를 창출해내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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