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방문객이 갤럭시Z 폴드3, 갤럭시Z 플립3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최저구매가, 갤럭시Z 폴드3는 172만2700원, 갤럭시Z 플립3는 67만9000원”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3’, ‘갤럭시Z 플립3’의 사전예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통신사 최대 공시지원금은 폴드3에 24만원, 플립3에 50만원이 책정됐다. 이에 따라 최저 구매가가 폴드3은 172만2700원 ,플립3은 67만9000원까지 떨어졌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17일 삼성전자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3’, ‘갤럭시Z 플립3’의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통신사별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사전예약 고객은 오는 24일부터 사전 개통이 시작되며, 공식 출시는 27일이다.

‘갤럭시Z 폴드3’의 출고가는 256GB 모델 199만8700원, 512GB모델 209만7700원이다. ‘갤럭시 Z 플립3’는 256GB 단일 모델로 가격은 125만4000원이다.

갤럭시Z 폴드3의 경우 KT가 최대 24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실었다.

공시지원금의 최대 15%까지 받을 수 있는 추가지원금(3만6000원)까지 더하면 199만8700원인 폴드3(256GB 기준)를 최저 172만2700원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최대 17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실었다. 10만원대 요금제에서 최대 지원금을 적용 받을 수 있다.

8만원대 요금제에 15만원, 5만원대 요금제에 10만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LG유플러스는 8만5000원이상 요금제에 최대 23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5만원대 요금제 공시지원금은 9만8000원이다.

갤럭시Z 폴드3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Z 플립3 [삼성전자 제공]

이와함께 갤럭시Z 플립의 최대 공시지원금은 50만원으로, 통신3사 동일하다.

폴드3보다 높은 수준의 공시지원금이 실렸다. 추가지원금(7만5000원)까지 더하면 출고가 125만4000원에서 67만9000원까지 구매 가격이 뚝 떨어진다.

최대공시지원금 외에 다양한 가격대별 요금제에도 플립3의 공시지원금이 폴드3보다 전반적으로 높게 책정됐다.

SK텔레콤 5만원대 요금제에 30만원, 8만원대 요금제에 48만원의 지원금을 실었다.

KT의 지원금은 최저 25만5000원부터 시작된다.

LG유플러스는 5만원대 요금제에 32만6000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한편,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모두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 ▷모바일 기기 토탈 케어 서비스 ‘삼성 케어 플러스’ 파손보장형 1년권을 제공한다. 폴더블폰 파손 보장 2회, 수리비 즉시 할인, 방문 수리 3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3’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전면 디스플레이를 보호하고 전용 S펜을 보관할 수 있는 ‘플립커버 with S펜’도 제공한다.

‘갤럭시 Z 플립3’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패션커버 ‘실리콘커버 with 스트랩’, ‘실리콘커버 with 링’, ‘클리어커버 with 링’ 중 1가지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