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로 지목된 조성은씨가 자신이 제보자 임을 밝혔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성은씨는 10일 조선일보와 전화 인터뷰에서 “내가 제보자 그리고 공익신고자가 맞다”면서 “이번 의혹에 대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회 기자회견을 보고 내가 공익신고자임을 밝힐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 씨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를 공익신고자라고 몰아간다. 각종 모욕과 허위사실을 이야기한다"며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부인하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조 씨는 4.15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부위원장을 지낸 바 있으며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 경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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