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클린하우스’ 마흔번째 설치…은현면 하패2리 마을회관
2021-09-13 10:02

[헤럴드경제(양주)=박준환 기자]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생활폐기물 배출장소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은현면 하패2리 마을회관에 마흔번째 ‘클린하우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13일 밝혔다.


‘클린하우스’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재활용 자원의 효율적인 분리배출을 위해 쓰레기 배출이 취약한 단독주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플라스틱류, 종이류 등 재활용품을 적정 처리할 수 있도록 마련한 생활폐기물 거점 배출시설이다.

클린하우스에는 음식물 수거통과 더불어 종이류, 유리병류, 금속캔류, 플라스틱류, 분리수거함과 함께 폐형광등, 폐건전지 분리수거함이 설치돼 있다.

특히 우천 시 쓰레기가 젖고 악취가 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비가림막과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위한 감시 CCTV를 설치해 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무단투기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市는 올해 상반기 설치한 회정동 시설과 하패2리 시설을 포함해 총 40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쓰레기 분리배출 지원을 위해 총 41명의 ‘자원관리도우미’를 배치, 재활용품의 품질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市 관계자는 “올해 12월 25일부터 단독주택 지역에 대해서도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가 적용된다”며 “내년에는 총 7개의 클린하우스 추가 설치해 효율적인 쓰레기 수거로 주민 불편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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