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독감치료제 ‘페라미플루’ 영유아 최초 허가
2021-11-05 09:36


GC녹십자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맥주사용 독감치료제 ‘페라미플루’의 생후 6개월이상 2세미만 영유아 투여 적응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주사 제형의 독감치료제가 이 연령대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0년 출시된 페라미플루는 A형과 B형 독감 바이러스 감염증을 치료하는 항바이러스제다. 이 제품은 5일간 총 10번 복용해야하는 경구용 치료제와 달리 1회 주사만으로 독감을 치료한다.

이번 허가는 페라미플루 원료사인 바이오크리스트가 미국 FDA에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며 연령 확대 사용 승인을 받음에 따라 국내에서도 이어졌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제품 안전성 및 유효성을 인정 받아 ‘페라미플루’를 6개월이상의 전 연령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독감치료제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랭킹뉴스


COPYRIGHT ⓒ HERALD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