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영국이 머크앤드컴퍼니(MSD)의 코로나19 경구 치료제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머크 관련주'로 거론되는 HK이노엔이 5일 장 초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HK이노엔은 전 거래일보다 9.07% 오른 6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HK이노엔 주가는 장중 한때 6만3100원까지 상승하기도했다.

이날 외신 등에 따르면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전날 세계 최초로 머크가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 치료제의 사용을 조건부 승인했다.

HK이노엔은 한국MSD와 협력 관계를 맺고 올해 초부터 백신 제품에 대한 공동 영업 마케팅과 유통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