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 탄도미사일 가능성 있는 발사체 발사”
2022-01-11 08:54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6일 “국방과학원은 1월 5일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고 보도했다. 이날 시험발사에는 중앙위원회 군수공업부와 국방과학 부문의 지도 간부들이 참관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불참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일본 정부가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일본 NHK 방송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따라 총리관저 대책실로 관계 부처 담당자가 참여하는 긴급 대응팀을 소집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전 7시 29분 북한 미사일 정보를 발신한 뒤 7시 45분에는 발사체가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한국군 합동참모본부도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북한이 동해상으로 기종이 아직 파악되지 않은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5일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북한은 극초음속 미사일 주장) 1발을 발사한 지 엿새 만이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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