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부터 자습까지”…KT-이투스, 메타버스 학원 문 열었다
2022-02-04 09:27


이투스 메타버스 ‘엘리펀’ 서비스 예시. [KT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KT가 클라우드 기술력을 활용해 ‘메타버스 학원’ 구축에 나섰다.

KT는 IT서비스 자회사인 KTDS와 함께 온·오프라인 교육전문기업 ‘이투스’의 온라인 메타버스 교육플랫폼 ‘엘리펀’(Elifun)에 KT 클라우드를 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

KT가 교육 전문기업에 클라우드 기반 메타버스 솔루션을 공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DS가 보유한 업무프로세스자동화 로봇 ‘앤트봇’(AntBot)과 인공지능 개발 플랫폼 ‘AI센트로’(AICentro) 기술을 결합해 챗봇 상담, AI 예측·추천 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원백업’(OneBackup) 기술을 적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해 12월 13일부터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엘리펀은 KTDS의 자체개발 메타버스 솔루션 ‘K-바람’(VaRam)을 토대로 이투스의 주요 학원교육 서비스를 메타버스로 구현한 플랫폼이다. 메타버스 공간 생성·관리, 온라인 강의실, 데일리 테스트, 스터디룸, AI매니저, 리워드 부여 기능 등을 탑재했다. 뿐만 아니라 아바타 튜터의 AI학업 서포트와 스터디룸을 활용한 원격 자습관리 서비스도 제공해 사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윤동식 KT 클라우드·IDC사업추진실장 부사장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 클라우드 사업자인 KT의 탄탄한 기술력을 토대로 교육 플랫폼 분야의 메타버스 솔루션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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