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제공]
[헤럴드경제(안산)=박정규 기자]안산썰매장이 여름철을 맞아 물썰매장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의 무더위를 날려준다.
안산도시공사(사장 서영삼)는 초지역 인근에 위치한 안산썰매장을 오는 22일부터 내달 28일까지 물썰매장으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물썰매장은 100m길이의 워터슬라이드 3레인, 종합물놀이장, 대형 에어슬라이드, 에어바운스 시설 등을 갖춰 무더위를 해소해줄 예정이다.
고객휴게실과 샤워실, 탈의실, 무료 사물함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됐다. 올해부터는 입장객 매표현황을 활용한‘빅데이터’ 기술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입장객 현황을 제공한다.
이용객 누구나 방문에 앞서 스마트폰 또는 PC로 안산도시공사 누리집에 접속하면 예상 혼잡도와 이용객 수치를 알 수 있다. 공사는 이를 통해 이용객 분산 및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수용 인원을 1천명으로 제한해 운영하며,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안산물썰매장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일 오후 1~2시 휴식시간을 갖고 수질점검·환경정비를 진행한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더위에 지친 시민 여러분이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고객쉼터 정비, 청결한 수질관리 등 운영준비에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