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하트-하트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한 제2회 텀블러 그림 공모전 수상작 순회 전시를 스타벅스 매장에서 진행한다.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하트-하트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한 제2회 텀블러 그림 공모전 수상작 순회 전시를 스타벅스 매장에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춘천구봉산R점을 시작으로 전시회는 내달 1일부터 23일까지 과천DT점 별빛미술관에서 개최된다.
내달 24일부터 11월 4일까지는 서울대치과병원점이 입점해 있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내 치유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이어나간다. 스타벅스는 올해 연말까지 대구, 부산 등으로 순회 전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전시회를 기념해 춘천구봉산R점에서는 발달장애 오케스트라 공연팀인 '하트목관앙상블'을 초청해 오는 27일 오후 2시에 공연을 진행한다.
순회 전시와 함께 스타벅스는 공모전 입상 작품들을 디자인으로 활용한 크리에이티브 텀블러를 제작해 하트-하트재단에 기부한다. 기부된 텀블러는 재단에서 진행하는 장애인식 개선 활동을 위한 기금 모금 행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2020년 12월 스타벅스 최초의 포괄적 인테리어 적용 매장인 서울대치과병원점을 오픈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장애인 인식개선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 협약의 일환으로 텀블러 그림 공모전을 올해로 2회째 진행했다.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등록 장애인으로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장애인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대상 1명에게 300만원, 금상 2명에게 각 100만원, 은상 5명에게 각 50만원, 동상 5명에게 각 10만원, 장려상 10명에게 각 5만원씩의 상금을 수여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2월 서울대치과병원점을 매장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3호점으로 재단장하고, 모든 구매 품목당 300원의 기금을 적립해 하트-하트재단에 전달하며 장애인식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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