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어린이집에 난방비 추가 지원
2023-02-20 07:00


송파구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송파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정부의 난방비 특별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내 어린이집 314개소에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9년부터 어린이집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냉·난방비를 지원해 왔으나 올해는 급격한 난방비 인상으로 어린이집의 재정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기존 지원과 별개로 추가 지원에 나섰다. 지난해 기준 구에서 어린이집에 지원한 난방비는 총 5400만원이다.

난방비는 직장어린이집 18개소를 제외한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지급했으며, 지원금액은 시설별 정원 기준에 따라 10만원~30만원으로 상이하다.

앞서 구는 경로당에 난방비를 신속하게 지원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건강과 경제적 부담 감소에 힘쓰고 있다. 구립 및 주택형 사립 경로당 등 66개소에 동절기 3개월간 매달 최대 52만원씩 지급된다.



brunch@heraldcorp.com



랭킹뉴스


COPYRIGHT ⓒ HERALD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