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23 U20 월드컵서 프랑스-온두라스-감비아와 한 조
2023-04-22 07:52


김은중 한국 U20대표팀 감독.[KFA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조편성이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23 FIFA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조 추첨에서 프랑스, 감비아, 온두라스와 함께 F조가 됐다.

프랑스가 어려운 상대이긴 하지만, 열광적인 응원 속에 나설 남미팀을 만나지 않는 것은 긍정적이다.

한국은 U-20 월드컵에서 프랑스와 1997년(2-4), 2011년(1-3) 대회에서 두 차례 맞붙어 모두 졌다. 온두라스와 감비아는 한국이 각각 2승, 1승을 기록하고 있다.

온두라스는 북중미 U-20 챔피언십 4강에 올랐고, 감비아는 아프리카 U-20 네이션스컵 준우승을 차지해 만만히 볼 수는 없다.

이번 U-20 월드컵은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치러진다.

김 감독은 “1차 목표는 (16강) 토너먼트 진출이다. 토너먼트에 가면 강팀, 약팀 없이 그날 컨디션, 준비와 분위기 싸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24일부터 26일까지 파주 NFC에서 훈련한 뒤 내달 초 다시 소집돼 마지막 준비에 들어간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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