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IT교육센터에서 수강생들이 IT 관련 강의를 듣고 있다.[천재교육 제공]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천재교육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출판업계 최초로 대규모 IT 교육기관인 ‘천재IT교육센터’를 열었다.
천재IT교육센터는 오는 15일 가산디지털산업단지 마리오아울렛 2관에 1481㎡ 규모로 개설된다. 이 정도는 가산디지털산업단지 내 단일 기업으로서도 최대 규모라는게 천재교육 측 설명이다.
센터 내에는 최신 실습시설과 장비가 완비된 강의실습실 10개와 컨퍼런스룸 2개, 프로젝트플레이 그라운드 1개, 전문교수실 1개 등이 있다. 강의실습실은 최대 300명이 동시에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크기다.
천재교육은 이 센터에서 그룹 임직원 2000여명과 협력업체 구성원 1만여명에게 정보통신기술(IT)과 디지털 전환(DT)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프로덕트 및 비즈니스 ▷클라우드개발 및 시큐리티 ▷AI와 데이터사이언스 ▷VR·AR 콘텐츠 개발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 전문강사가 강의하며, 과정에 따라 전문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향후 수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천재교육은 교육 출판 산업은 물론, 인근 가산·구로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들의 교육센터 역할도 할 것이라 전했다.
조희석 천재교육 디지털사업본부장은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조직 내 IT·DT 관련 직무역량을 극대화하고자 IT교육센터를 열었다”며 “에듀테크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데 IT교육센터가 핵심 거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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