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헤럴드경제(안산)=박정규 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이민근 시장, 김대순 부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안산시 1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1년간 주요 성과 공유와 미래 안산의 도약과 발전을 위한 역점 추진사업을 보고하고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그동안 시는 ▷시민동행위원회 출범,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 가치토크, 주민과의 대화 추진 등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한 시민중심 행정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청년창업펀드 조성 노력 등 안산을 세우기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 ▷심야 부엉이버스 운영(3개 노선), 대부도 DRT 똑버스 운영(6대), 학교 주차장 야간 개방 및 공영주차장 공급 확대 등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교통 환경 조성 ▷노인 의료-돌봄 통합 지원 사업, 출생축하금 상향 지원 근거 마련 등 의료·복지서비스 강화 등의 성과를 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각종 기관평가에서 68건에 달하는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85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237억원을 확보했으며, 상급기관, 주요기관, 각종 행정협의회 등 대외 협력 강화로 ▷안산 장상 및 신길2 공공주택지구 보상 진행 60%이상 조기달성 ▷지자체 행정기구 설치 시 외국인 수가 반영되도록 시행령 개정 등의 성과를 이끌어 냈다.
아울러 신안산선 출입구 추가 설치 착공(172억), 통합신청사 건립 추진 등 미래 10년을 바라보는 통 큰 투자로 과감한 시정을 펼쳤다.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도 103건, 118개 과제로 확정 짓고 정상 추진율 97%로 순항 중이며,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A등급으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이민근 시장은 “지난 1년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에는 다소 짧은 시간이었다”며 “2년 차에는 계획하고 있는 사업들이 가시화되고 시민이 만족하는 시정 운영으로 시민과 함께 혁신하는 안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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